『월가의 늑대』

Author : jingoworld / Date : 2014.08.19 12:00 / Category : JIN/책, 영화, 음식


월가의 늑대

저자
조던 벨포트 지음
출판사
열음사 | 2012-09-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무일푼으로 억만장자가 된 증권 천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미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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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보다 영화를 먼저 봤다. 최근에 본 영화 중 감히 최고였다고 평하고 싶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아무리 칭찬을 해도 모자를 정도. 특히 쿠알루드 먹고 병신 연기하는 부분이 압권이다. 다 좋은데 딱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바로 데니. 주인공의 친구이자 동업자이다. 이런 찌질한 캐릭터를 증오한다. 실제 모습을 최대한 살려서 연기했다고 한다. 더 싫어진다.

  영화를 너무 감명 깊게 봐서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책 사는 것에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 평소에 책 고르는데 한 시간은 투자하는 성격인데 말이다. 다 읽고 난 후의 서평은? 아래에 계속된다.



> 줄거리

  월스트리트에 머리 좋은 조던 벨포트가 등장한다. 닥치는 대로 돈을 쓸어모으며 월가의 전설로 떠오른다. 술, 마약, 섹스에 찌들어 살다가 결국에는 불법으로 돈 번 사실이 들통 나며 감옥에 간다. 흥미로운 점은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 물론 조던 벨포트도 살아 있다. 강연을 뛰며 성실히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 서평

  중간중간 금융 전문 용어들이 튀어나와서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더러 있었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마약, 섹스, 창녀, 불법' 이런 단어들이 아주 자주 등장해서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간접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조던 벨포트의 일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불같은 열정을 보면서 나도 같이 욕구가 솟구친다. 제대로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책 말미로 갈수록 걱정이 더 많아진다. 이 책을 보고 난 어느 저능아가 '나도 마약 먹고 저렇게 해볼까 히히', '오오 역시 마약의 힘. 대단하다능.'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는 거다. 하물며 현재 마약에 살짝 몸을 담그고 있는 어느 유학생들에게 마약을 하고도 화려하게 살 수 있다는 헛되고 그릇된 희망을 줄 수도 있다. '저 사람도 마약 하고 돈 잘 벌고 지금 잘 살고 있잖아?'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를 들고서 말이다. 물론 모두가 그러지는 않겠지만.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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